(짤방은 역시나 태양의 노래 中입니당. 예전에 저 짤방을 보고 모에死할뻔한 적이 있었;;)
네. 다 보고 왔습니다. 일단 한줄요약 하자면
무거운 주제가 가벼우면서도 잘 그려내었다
흠 -_-; 제가 YUI 팬이라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입니다.
눈물씬이 몇 번 나오는데 짧으면서도 굵게 마음에 와닫더군요.
눈물씬이 조금 위험한게. 너무 길게 질질 끌면 길어서 필름을 많이 잡아먹는데도(-_-;) 마음에 와닫는건 별로 없고 하니
참을성없는 십원동냥은 아 ㅅㅂ 이게 뭐야! 하면서 영화관을 나오겠죠 (;;;)
스토리도 나름 참신합니다. 이 영화는 색소성 건피증(XP)에 걸린 어린 소녀를 다룹니다.
지금 길거리를 나가서 니미 Xp가 뭐임? 하면 으잉? 윈도우?
라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Windows Xp Professional = Windows 색소성 건피증 전문가 (으음?)
-_-;
죄송합니다;;
Xp는 색소성 건피증의 약자로. 얼굴 ·손발 등에 햇빛을 받아 붉어지는 상태가 되풀이됨으로써 모반(母斑) 등의 반점이 생겨,
피부가 말라 위축되는 드문 질환으로. 자칫 사망에도 이르게 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전 의사가 아니니. 자세한 것은 엔사이버를 참고해주십쇼.
하여튼 이 Xp라는 병은 이 병에 걸린 환자나 환자의 가족, 친척이 아니면 모를 정도로 희귀한 불치병입니다.
이 병이 발견된 직후 지금까지도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치료방법은 없죠.
으으음. 하여튼 카오루 아마네(YUI)라는 16살의 소녀가 어릴 적부터 앓고 있던 Xp 때문에
낮에는 햇빛을 피해 집에서 생활하고, 밤에는 집 근처의 역에서 어쿠스틱 기타로 스트리트 라이브를 합니다.
그런데 스트리트 라이브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집에서 창문을 통해 보면서 몰래 짝사랑을 했던 후지시로 코지(츠카모토 타카시)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카오루는 무작정 달려가서 몸빵코지를 밀치고 무작정 고백을 합니당.
뭐. 이 이상 적으면 네타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여백이 부족해서 생략합니다 (페… 페르마?)
사실 전 멜로라는 장르를 싫어합니다. 뻔한 이야기 때문이죠. (사실 이 장르가 이야기 우려먹기가 판치죠;;)
이놈도 사실 뻔한 이야기 흐름을 조금 탔긴 했지만. 음악을 한다는 주제 덕분에 커버가 된 듯 합니다 -_-a
전쟁다큐(…)나 건축다큐, 아니면 자연다큐 그리고 예능만 보던 저에게 재… 재밌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멜로영화는
이놈이 처음인듯 합니다 -_-a
근데 아쉬운게. 스토리가 일사천리로 지나갑니다 -_-; 원작 소설 -> 드라마 -> 영화로 만들면서
많은 부분이 생략되고 초고속으로 편집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쿨럭;;
이걸 보면서 준후덜이와 T50p가 눈물범벅(…)이 되긴 했습니다만. 너무 눈물만 짜는 영화는 아닙니당.
중간중간에 뜬금없는 개그(^^;)도 좀 있고, YUI의 노래가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어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기분으로도 볼 수 있습니둥.
하여튼 묻지마 추천. 구하기가 좀 어렵지만 보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